잠깐 외출하는데도 얼굴빛이 너무 칙칙해서 비비크림 발라야겠다 싶은 날이 요새 들어 자주 드네요.
파데를 하자니 피부가 무겁고, 정말 잠깐 나가는 거라서 화장하기도 귀찮고 그런 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비비크림 같은 걸 쓰기도 하는데요.
답답하지도 않고, 가볍게 피부 톤과 결점을 내추럴하게 커버해주니 편안하더라고요.
파데에 비해서 지속력도 낮고, 씻어내는데도 너무나 쉬운 편이라서
저는 5분 외출이나 30분 이내에 들어올 것 같으면 쓰는 편이에요.
기존에 써봤던 비비크림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살짝 밝은 톤이라서
자주 안 쓰고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볼까 해요.
꾸덕꾸덕한 비비가 아닌 부드러운 크림 같은 제형의 비비크림이에요.
평소에 화장 잘 안 하시는 분들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게
가볍고 발림성 좋은 크림으로 제작해주셨어요.
이런 크림을 피부에 슥슥 바르기만 해도 피부 톤 변신에
결점 커버까지 가능하니 안 써볼 수 없겠죠?
프라이머 + 베이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모공커버까지 되어서 파데 사용할 때 피부 보완용으로 사용해도 좋아요.
수정 화장할 때 소량으로 사용해서 콕콕 찍어서 사용하면 피부도 답답하지 않고
더 촉촉하게 화장할 수 있겠죠?
23호인 비비크림이라서 제 피부 톤이랑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되어서 어색하지 않았어요.
항상 23호여도 어색하게 뜨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거든요.
비비는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베이스 제품이다 보니 이렇게 자연스럽게 커버되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ㅎㅎ
물광 비비답게 한번 슥 바르면 좌르르한 윤기를 볼 수 있어요.
다양한 피부 톤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만큼
트렌스포밍같은 기능성이 있다면 더 좋겠죠?
요거는 피부가 아무리 마구잡이로 달라도 바르면 자연스레 톤을 맞춰주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사용해도 걱정 없어요!
비비크림치고는 커버력도 좋고, 피부 톤이랑 자연스레 스며들듯이 합쳐지니
목과 얼굴에 경계선이 생기지 않아서 좋네요.
잠깐 외출할 때나 생얼인데 이뻐 보이고 싶을 때 쓰면 정말 딱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