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 딥 오프 오일을 사용한 지 몇 주 되었는데, 확실히 메이크업 잔여물 제거에 강점이 있는 제품이에요. 평소 진한 메이크업을 자주 하는 편이라 클렌징력에 민감한데, 이 오일은 한 번만 사용해도 파운데이션과 립, 마스카라까지 깔끔하게 녹여줘서 만족스러웠어요. 오일 특유의 무겁고 끈적이는 느낌보다는 가볍게 퍼지고 세안 후에도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돼요. 사용하면서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모공이 막히는 느낌도 덜해서 피부 부담이 적었고, 향도 인위적이지 않아 거부감이 없었어요. 다만 워터프루프 제품은 살짝 이중 세안을 해주는 게 더 완벽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 재구매 의향이 있어요. 30대 여성으로서 피부 관리에 신경 쓰는 입장에서, 매일 사용하는 클렌징 오일로 무난하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느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