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의 크림스킨으로 가을겨울 확실한 첫보습 해보세요.

무더운 여름엔 흘러나오는 피지, 기름기, 유분들 잠재우려 가벼운 스킨토너들을 썼어요.

그러다 날은 덥지만 날짜가 알려주는 가을, 9월이 되면서 전체적으로 건조함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계절변화는 자고 일어나서 한번, 세안하고 나서 한번 피부로 확 와닿더라구요. 푸석한 감과 겉이 메마르는 느낌이 들어갔어요. 

 

 

온습도는 아직 여름과 공존하는것 같지만 피부는 이미 건조함을 느꼈고 그래서 저는 작년부터 잘쓰고 있는 라네즈의 크림스킨-세라펩타이드 리파이너를 다시 꺼내었어요. 이제품을 안 것은 뷰티 유투버분중에 저와 피부상태, 퍼컬도 비슷해서 화장품 조언을 얻는 분이 있었는데, 그분이 이제품을 홍보 하시는걸 보고 나도 맞지않을까 해서 구매했어요. 그리고 언니딜에서도 있었기에 더 기쁘게 샀었어요.

 

 

처음에 보았을때 우유빛깔의 밀키스 느낌이더라구요. 뽀얗고 흐르는 제형이었어요. 아무래도 건조하다곤 하지만 평소 점성있거나 무거운편을 싫어했기에 흐르는 듯한 제형은 반가웠어요. 그런데 뭔가 뽀얀 색상이다보니 피부에 올리면 유분이 많이 돌지않을까 했는데 바로 쭉 흡수되면서 부드럽고 산뜻한 마무리가 되더라구요.

 

 

 

건조할때는 아무래도 적당한 유분기의 부드러움이 있으면 좋더라구요. 스킨/토너의 첫 단계에서부터 적당히 유-수분을 충전해서 편안하게 보습준다면 뒤에 세럼/앰플/에센스단계는 보습보다는 기능성화장품을 써도 피부가 편안하고 자극도 덜 받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나 가을-겨울-봄 루틴으로 크림스킨을 쭉 써보니 피부도 편안하거니와 기능성 제품이 더 빛을 발할수 있도록 바탕이 되어주더라구요. 

 

 

저는 크림스킨은 3가지 방법으로 썼어요.

 

 

1. 세안후 토너패드후 크림스킨

 : 수부지 피부인데 세안후에 아무래도 콧볼과 얼굴 전체 토너패드로 결정리해주면 얼굴이 더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그렇게 하고 난후 세럼/앰플/에센스자리에 크림스킨을 대신써도 전혀 모자람이 없었어요. 세라마이드+펩타이드 2종성분의 크림이 부드러우면서 영양과 보습을 충분히 해주어서요. 각질제거를 덜 해도되서 저녁타임에 이방법으로 꽤 오래썼던거 같아요.

 

 

2. 세안후 첫보습 크림스킨

: 세안후에 바로 크림스킨을 발라주어도 바로 흡수가 쫙 되어버려요. 피부를 보면 촉촉함을 머금고있는데 겉에는 적당한 유분과 매끈한 결이 남네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속까지 알찬 부드럽고 탱탱한 피부가 되는것 같아요. 이건 아침에 주로 해서 메이크업 전 탄탄한 바탕 만들었어요.

 

 

3. 미스트로 뿌려주기

: 이건 잔량이 애매하게 남아서 얼굴도 몸도 미스트처럼 뿌려주었는데 보습감이 좋더라고요. 따로 미스트 펌프를 파는데 저는 구버전 통이라 안맞더라구요. 그냥 스프레이 달린 공병에 부어서 썼어요. 근데 이건 저보다 저희 신랑이 아주 잘썼어요. 새벽에 일찍 나가면 출근길 차안에서 이걸 뿌려야 겠다고 들고 다니더라구요. 굉장히 지성 피부인데 화장품들 덧바르는것 싫어해서 하나로 잘쓸수 잇는걸 달라기에 이걸 바로 주었어요. 크림스킨 미스트 생각날때 뿌려주니 유분감도 수분감도 딱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향이 없어서 더 만족하면서 쓰더라구요

 

 

 

이렇게 저에게 맞추어 잘 쓰고 있는 크림스킨입니다. 이제품 꺼내면 이제 한해를 마무리 할때가 왔다 싶어요. 사실 4계절 쭉 써줄수도 있겠으나 진가를 알수 있는건 역시 가을과 겨울인거 같아요. 30대가 되니 수부지라도 유분감을 또 배제할수도 없더라구요. 적당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어야 피부장벽도 덜 고통받아 피부걱정도 없는것 같아요. 라네즈 크림스킨 똑똑한 제품 하나로 저는 피부 걱정없이 보습합니다. 올 가을 겨울에도 잘 써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