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10년 넘게 쓰고 있는 입큰 퍼퓸 파우더팩트

제 파우치 필수템이자 베이스메이크업의 핵심! 입큰 퍼퓸 파우더팩트랍니다. 

제가 모공이 쩜 큰데 입큰만큼 모공커버+톤보정 잘되는 파우더를 못찾겠더라고요ㅎ 다른 파우더도 있지만 메인은 항상 입큰 파우더팩트예요.

늘상 가방에 넣어다니다보니 케이스에 기스가 많져?ㅠㅠ 가방 안에서 막 굴린 탓도 있지만 케이스가 좀 약하더라고요. 예전에 쓰던 입큰팩트들은 안그랬는데 이번건 기스도 잘 나고 여닫는 부분이 고장나서 저절로 막 열리는 상태예요 지금ㅋㅋ 리필도 같이 샀는데 케이스가 먼저 망가져서 낭패라는..ㅋ 

여튼 모공쟁이에 기름부자이신 분들은 입큰 파우더팩트 한 번만 써보세요. 전 보통 간단히 화장할 때는 썬크림 위에 입큰파우더팩트로 바르는걸로 베이스메이크업 끝내요. 모공컨실러까지 바를 때도 있지만 넘 크지 않은 모공은 이걸로 다 커버되더라고요. 써본 파우더팩트 중 가성비 대비 블러효과 최고고요!

입큰 퍼퓸 파우더팩트가 여러개인데 전 그 중 솥뚜껑모양의 오리지날이랑, 우주선 같이 생긴 케이스의 퍼퓸파우더팩트, 그리고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사진의 퍼퓸파우더팩트12.5°c 이렇게 세가지를 번갈아가며 써왔어요. 셋 다 좋지만 우주선 같은 케이스의 퍼퓸파우더 팩트가 젤 좋았는데 단종된 것 같고 지금 쓰는 12.5°c도 리뉴얼 된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는 다시 오리지날 퍼퓸파우더팩트로 돌아갈까 싶어요. 

아, 그리고 퍼퓸파우더팩트12.5°c가 피부 최적온도로 내려주고 시원하고 어쩌구 그래서 12.5도라는데 그런건 1도 모르겠고 그냥 모공커버 잘 되고 톤보정도 어느정도 해주고 기름기도 보송보송 잘 잡아줘서 씁니다. 

두서없이 썼지만 매우 좋다는 얘기고요ㅋㅋ 

아주 따봉입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