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문난 악건성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겨울철에는 보습에 사활을 걸어야 할 정도랍니다. 아무리 건조하다고 해도, 요즘 들어 자꾸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모공이랍니다. 특히 코 주변의 거뭇거뭇한 블랙헤드와 넓어진 모공은 아무리 봐도 스트레스더라고요.
그래서 모공케어(모공팩) 제품을 써볼까 고민 중인데, 혹시 저 같은 건성 피부도 모공케어를 해도 괜찮을까요? 보통 모공 관련 제품은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에 맞춰져 나오는 경우가 많잖아요. 안 그래도 건조한 제 피부가 혹시 더 건조해지거나 민감해지지는 않을지 너무 걱정이 된답니다. 클레이 팩 같은 건 쓰고 나면 너무 당길까 봐 선뜻 손이 안 가더라고요.
혹시 건성 피부이신데 모공케어(모공팩)로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어떤 제품을 사용하셨는지, 또 어떤 루틴으로 관리하셨는지 정말 궁금해요. 건성 피부에 자극이 덜하면서 모공을 관리해 줄 수 있는 특별한 성분이나 제품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괜히 욕심부리다 피부가 더 나빠질까 봐 조심스러워서요.
모공은 늘어지면 돌이킬 수 없다고 하던데, 건성 피부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조언을 구합니다! 많은 분들의 소중한 경험과 팁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다들 환절기 피부 건강 조심하세요!
저는 건성인데 클레이팩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너무 건조하고 피부 땡기더라고요 대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불려주는 코팩으로 관리해줘요. 브링그린, 일소 코팩으로요 그리고 꼭 진정세럼 발라주고 코팩에 동봉되어 있는 2제 팩까지 꼭 붙여줍니다. 가끔 각질케어 성분이 소량 들어있는 세럼을 모공이 신경쓰이는 부위만 써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더라고요. PHA, BHA 성분이 소량 들어있는 패드나 세럼을 써주면 좋더라고요 그리고 건성이라고 너무 유분 가득한 보습크림, 탄력 크림 많이 발라주는 것도 오히려 모공에 안 좋더라고요. 건성이라도 토너-세럼-크림 이렇게 제형이 안 끈적거리는 순서대로 차곡차곡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고 보습크림은 소량 발라줘야 좋더라고요.
모공케어는 모공팩으로 쿨링시켜서 덜 커지게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