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여름 바디로션

제품명은 니베아에 에센셜리 인리치드 바디로션인데 제품 하단에 나와있듯이 'dry to very dry skin'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습하니까 덥고 더우니까 폭포수마냥 땀이 콸콸.. 어디 숨어있었는지 땀이 쏟아져 나오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몸에 열이 많고 초여름이 올까말까할때도 얼른 옷장에 옷들 정리하고 반팔을 꺼내 입고 다닐정도에요. 그래서인지 여름 더위를 많이 타서 어디를 안 다니려고 최소한의 경로나 집에 있으려고 합니다.그래도 일을 하러 가야하고 약속도 생기기 마련이죠.그렇게 실컷 밖을 돌아다니다 오면 흘리고 말라 찝찝한 몸뚱이만 남습니다.바디 로션으로는 바로 흡수가 안되서 잠옷에 척척 붙어서 씻은건지 기분이 안나더라구요.그래서 해피바스에 과일 바디오일이 있는데 그게 가장 몸에 맞아 사용하다가 알게된 니베아 제품인데 이 제품을 처음 접했을때는 어떡해 발라야하나 했어요.제형이 오일이 들어가 있는건 같은데 몸에 펴바르기전 손바닥에 덜어보니 선크림같은 재질이었습니다.그래서 물기를 닦은 상태에서 바르니까 뻑뻑하게 펴바르기가 안되더라구요 물기만 조금 남아있을쯤에 몸에 바르니까 확실히 잘 발리고 흡수력도 상당합니다.흡수력과 희미한 오일감 딱 여름에 원하던 제형이라 더 나은게 나오기 전에는 이 제품이 바닥을 보일때까지 써보려고 합니다.혹시나 해피바스 바디오일과 비교해보다면 오일감은 해피바스가 더 있어서 더 쉽게 발리고 적은양으로도 더 큰 면적을 바를수 있어요.니베아 제품은 물기가 남아있는 몸에 바르면 얼추 비슷하게 바를수는 있는데 더 펌프해서 펴바르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