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샘물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 후기

정샘물 쿠션은 전반적으로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피부 표현이 특징입니다.
저는 웜톤에 가까운 21호 피부인데, 23호를 사용하니 더 차분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정샘물 특유의 ‘내 피부 같은’ 베이스는 확실히 다릅니다.
피부 결점을 완벽히 가리기보다, 전체적으로 결을 정돈해 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정샘물이라는 브랜드는 아티스트 감성이 있어서인지, 색감과 질감의 밸런스가 섬세합니다.
저는 피부가 건조한 편인데 오후까지 속당김이 없었습니다.
광이 은은하게 돌아서 인위적이지 않고, 건강해 보였습니다.
정샘물 쿠션은 바를 때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예뻐지는 ‘시간 미인’ 제품입니다.
모공 커버력도 적당해서 두껍지 않게 표현됩니다.
저는 주로 출근용으로 사용하는데, 마스크를 써도 크게 묻어나지 않았습니다.
정샘물의 쿠션은 지속력보다는 피부 본연의 질감을 살려주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날보다는 데일리용으로 추천드립니다.
향도 강하지 않고, 저자극이라 트러블이 일어난 적도 없습니다.
정샘물 브랜드는 꾸준히 베이스 제품 라인을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피부톤이 균일해지고, 얼굴이 자연스럽게 환해 보였습니다.
정샘물의 철학처럼 ‘진짜 내 피부처럼’ 표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피부가 얇거나 예민한 분들에게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정샘물 쿠션은 제가 찾던 자연스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할 예정입니다.
정샘물, 역시 이름값 하는 브랜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