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코보 립 마스크 추천하는거 봤어여 . 전 다른향 써여
첫 번째는 요즘 태연도 쓴다고 해서 더 유명해진 토코보 립 슬리핑 마스크(레몬슈가 향). 사실 처음엔 향 때문에 궁금해서 써봤는데, 진짜는 효과더라고요. 제형이 꽤 꾸덕한데 입술에 올리면 레몬슈가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살짝 화~한 느낌이 있어요. 저는 자기 전에 같이 들어있는 스푼으로 듬뿍 떠서 입술 위에 도톰하게 올리고 자는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각질이 싹 정리돼 있어요. 일부러 문지르지 않아도 입술이 매끈해지고 색도 맑아져서 진짜 앵두입술 된 느낌… 각질 때문에 립 제품 못 바르던 날이 확 줄었어요.
두 번째는 토리든 세라마이드 립 에센스에요. 이건 밤에 쓰는 제품보다는 낮에 수시로 바르기 좋은 타입이에요. 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건조해서 속부터 당기는 입술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느꼈어요. 가볍게 발리는데 보습은 오래 가는 편이라 가방에 넣어두고 틈틈이 발라주기 좋아요. 저는 특히 화장 전에 두껍게 올려두고 립 메이크업 직전에 한 번 닦아내는 용도로도 자주 쓰는데, 그러면 립 밀림도 덜하고 발색도 더 예쁘게 올라가더라고요.
세 번째는 에스쁘아 베어 글로우 립밤 (디토핑크)에요. 입술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틴트나 립스틱보다 립밤을 여러 번 발라주는 편인데, 이 제품은 색이 너무 진하지 않은 핑크라 데일리로 쓰기 좋아요. 웜톤·쿨톤 크게 가리지 않는 색감이라 부담 없이 손이 가고, 립 제품 바른 다음에 광 살려주는 용도로 덧바르기에도 딱이에요. 쌩얼에도 자연스럽고, 입술 상태 안 좋을 때 그래도 뭐는 발라야 할 때 제일 많이 쓰게 되는 립밤이에요.
요즘은 밤에는 토코보 립 슬리핑 마스크, 낮에는 토리든 립 에센스, 외출할 때는 에스쁘아 립밤 이렇게 루틴이 거의 고정됐어요. 겨울철 입술 각질 때문에 고민 중이라면 이 조합 한 번쯤은 꼭 써보는 거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