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지에게는 너무 어려운 계절, 가을 찐 수부지 인간의 갓템 공개합니다.

여러분 요즘 피부 땡기는 느낌이며, 부분부분 가렵고 입술이 쩍쩍 갈라지는게 수부지는 본능적으로 가을 왔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언니의 파우치 수부지 어린양들을 구원해 주기 위해 2n년 수부지 인간이 갓템을 소개하겠습니다! 

 

 

첫번째 갓템은 키엘 훼이셜 크림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수분 부족 지성은 극 속건조 타입인데 피부 표면에는 유분기나 피지가 넘치는크림을 사용하기 쉽지 않은 피부 타입입니다. 

 

그래서 크림 타입을 고를 때 굉장히 고민이 많고 크림 유목민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키엘 훼이셜 크림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제형은 크림이지만 묵직한 타입은 아니고 손등에 얹으면 이리저리 흐르는 타입의 크림입니다. 

 

 

얼굴에 바르면 얼굴에 바르면 촉촉하게 발리며 수분감이 느껴지는 크림으로 워터리 제형에 같습니다. 

 

 

촉촉하게 피부를 감싸준 수분 코팅 보이시나요? 

바르고 난 후에도 유분이 심하지 않아 끈적이지 않습니다. 

 

두번째 갓템은 낫포유 클리어 바디 미스트 입니다. 

 

저는 등에 등드름이 있어 등드름 케어법을 여러 모로 검색해 보았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절대 나아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좋은 점 1. 분사력이 좋아서 혼자 거꾸로 들어서 등 쪽에 뿌려도 균일하게 미세하게 분사됨.

특히 등 부분의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는 ‘거꾸로 들어서 뿌릴 때 분사력’이 너어무 좋음

좋은 점 2. 유수분 밸런스가 정돈되는 느낌이 있어, 아침 샤워 후 저녁이 되어도 등에 유분이 덜 올라옴.

스프레이 용기여서 뿌리기도 편하고 무향무취로 정말 물 그자체 같습니다. 

 

 

 

이건 분사력 테스트 겸 움짤 첨부 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입니다.

 

 

밤 형태의 입술용 마스크로 밤사이에 바르고 자는 립 보습 제품입니다. 

 

처음 바를 땐 젤리처럼 부드럽게 녹아서 입술 위에 촉촉한 보호막이 생기면서 수분이 잠기는 느낌이에요. 

이번에 스트로베리 쇼트 케이트향 출시되어서 달콤해서 바를 때마다 기분도 좋아집니다 🍓

 

자기 전 듬뿍 바르고 자면 아침에 각질이 말끔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입술 각질이 많이 생기는 가을에 꼭 사용하고 있어요. 다음날 립 제품도 훨씬 매끈하게 발린답니다. 

다만 제형이 살짝 두꺼워서 낮 시간 립밤 대용으로는 무겁다는 점은 아쉽 ㅠ.ㅠ
그래도 입술 팩으로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되는 질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