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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유통기한 & 사용기한
보면 화장품 유통기한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신데 사용기한과 유통기한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의 차이를 알고 있으면서도 잘 안 지켜지는 경우도 많고요. (제가 그래요 😭, 다른건 몰라도 색조 제품은 사용기한 안에 다 사용하기 힘들죠... 😭)
그래서 정보 전달 목적으로 뷰티팁을 작성해 봤어요.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이 훨씬 많을테만 혹시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의 차이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이 계신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화장품 뒷면이나 밑면을 보면 이렇게 유통기한이 적혀 있죠??
화장품 유통기한은 화장품 개봉 전 화장품이 유통될 수 있는 기간을 말합니다.
보통 화장품 회사는 화장품 개봉 전, 화장품이 변질될 가능성이 적은 기한을 유통기한으로 잡습니다. (보관을 잘못하면 개봉하지 않은 화장품이라도,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변질될 가능성이 높겠죠? ㅎㅎ)
화장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제조일로부터 3년을 유통기한으로 잡더라고요.
그렇다면 사용기한은 무엇일까요??
사용기한은 화장품 개봉 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합니다.
화장품을 잘 살펴 보면 위의 이미지와 같이 열린 크림같은 그림에 ‘(숫자)M’ 이라고 적힌 그림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포장 상자에 적혀 있거나 적혀있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저 그림이 바로 화장품 사용기한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로션 제품인데요, 저 제품은 개봉 후 12개월 안에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네요.
보통 토너, 로션, 크림 등과 같은 기초 제품들은 개봉 후 12개월 안에 사용하는게 좋아요.
그렇지만 모든 기초제품의 사용기한이 개봉 후 12개월인 것은 아닙니다.
위 제품은 제가 갖고 있는 세럼 제품인데요, 이 제품의 사용기한은 개봉 후 6개월입니다.
보통 천연성분, 자연유래 성분의 방부제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이렇게 사용기한이 짧더라고요.
다음은 베이스 제품들을 살펴 볼까요??
제가 갖고 있는 파운데이션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개봉 후 12개월 안에 사용하는게 좋은 제품이네요.
베이스 제품들도 보통은 사용기한이 개봉후 1년 내외입니다.
그렇지만 항상 예외는 있죠?? ㅎㅎ
제가 갖고 있는 다른 파운데이션 제품인데요, 이 제품은 개봉 후 24개월, 즉 2년 안에 사용해 주는게 좋은 제품이네요.
경험상 보통 외국 제품들이 사용기한이 긴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가 갖고 있는 컨실러 제품인데요, 이 제품도 대표적인 외국 기업 제품이에요.
사용기한이 개봉 후 18개월로 긴 편입니다.
보통 컨실러의 경우 사용기한이 개봉 후 1년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다음은 립 제품!!
제가 갖고 있는 립 제품입니다.
립 제품 또한 사용기한이 개봉 후 12개월인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 역시 사용기한이 개봉 후 12개월입니다.
언제나 예외는 존재하는 법!
제가 갖고 있는 또 다른 립 제품입니다.
(제품에 사용기한이 안 적혀 있어 제품 상자를 찍었어요.)
이 제품은 사용기한이 개봉 후 6개월이에요.
이 제품처럼 크기가 작은 제품들은 사용기한이 용기에 적혀 있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대신 포장 상자에 사용기한이 적혀 있는 경우가 많은데 때문에 제품 포장 상자를 버리기 전, 사용기한을 확인하고 용기에 사용기한을 적어 두는 게 좋습니다.
다음은 아이 메이크업 제품입니다.
아이 메이크업 제품 중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액체류의 제품들은 사용기한이 짧은 대표적인 제품들이에요.
보통은 사용기한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됩니다.
제가 갖고 있는 마스카라를 살펴보니 사용기한이 개봉 후 6개월이라고 적혀 있네요.
클렌징 제품은 씻어내는 제품이기에 사용기한을 무시하기 쉬운데요, 보통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을 하기 때문에 사용기한을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클렌저 제품이에요. 사용기한이 개봉 후 12개월입니다.
클렌저 제품들도 사용기한이 개봉 후 12개월 이내인 경우가 많은데 제품 특성상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쓰는게 좋다고 하네요.
클렌저 제품들은 보통 사용기한이 12개월 이내인 경우가 많다 했는데 그 예외역시 존재합니다.
제가 갖고 있는 샴푸 제품인데요, 이 제품의 사용기한은 개봉 후 24개월이더라고요. ㅎㅎ
사진에는 없지만 아이섀도우나 블러셔, 파우더 등의 가루형의 제품들은 아무래도 습기가 적은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기한이 다른 제품보다 긴 경우가 많아요. 보통 1년 ~ 2년 정도 되더라고요.
(일반 식품보다 건식품을 더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죠?? 그 경우와 유사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화장품 개봉 전 👉 유통기한
화장품 개봉 후 👉 사용기한
대부분 용기에 사용기한이 적혀 있지만 적혀 있지 않은 경우 보통 사용기한을 1년으로 보는 게 좋습니다.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천연화장품 제외)
화장품은 사용기한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 개봉 시 개봉 년도와 월, 일을 적어두는게 좋아요.
사용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제품의 제형이나 색, 향 등이 변한 것 같다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바로 폐기처분하는게 좋습니다.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
요즘 중고 어플 등의 활성화로 중고 거래가 활발한데 중고 화장품 거래시 내 피부 건강을 위해 꼭 개봉일이 언제인지 물어보는게 좋겠죠?? ㅎㅎ
이상 화장품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글의 내용 중 틀린 정보가 있을 수 있어요. 혹 틀린 정보가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
#유통기한 #사용기한 #화장품유통기한 #화장품사용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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