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스 세컨 스킨 커버 컨실러 내추럴을 사용해봤는데, 이름처럼 정말 두 번째 피부처럼 가볍고 자연스럽게 밀착돼서 놀랐어요. 제형이 묽지도 않고 너무 두껍지도 않아서 피부에 얇게 밀착되면서도 잡티와 다크서클을 은은하게 커버해줘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건조하지 않고 피부에 들뜸 없이 착 감기는 느낌이에요. 컬러도 노란기보다는 뉴트럴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베이지 톤이라, 피부 본연의 톤을 해치지 않고 깔끔하게 정돈되는 느낌이에요.

요즘 루나 롱래스팅 팁 컨실러 픽싱핏 베이지 제품을 사용 중인데, 기대 이상으로 커버력과 밀착력이 정말 뛰어나서 만족하고 있어요. 소량만 발라도 잡티, 다크서클까지 자연스럽게 커버돼서 데일리 메이크업에 딱이에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얇고 가볍게 발리면서도 오래 고정돼서 무너짐이 적고 지속력이 좋다는 거예요. 색상도 베이지 톤이 자연스럽게 피부에 표현돼요. 얇게 레이어링해도 답답하지 않고, 수정 메이크업용으로도 좋아서 요즘 제 최애 컨실러로 자리 잡았어요.

더샘이 트리플 팟 컨실러 원조인 걸로 아는데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사용 용도가 다양합니다. 저는 우선 홍조를 가리기 위해서 초록색 컨실러가 필요했어요 물론 여러번 덧 대어서 발라야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가려집니다. 살색 컨실러는 팔자주름에 바르면 살이 차오른 것처럼 보여 주름 흔적을 조금 가려줘요 그리고 붉은 색은 인중에 수염나는 부분에 발라서 푸른 부분을 없애줍니다.

요 작은 컨실러가 지저분한 잡티를 사악 커버해주네요! 자잘한 잡티가 많아서 컨실러가 필수인 사람인데, (특히 리퀴드 타입을 선호하거든요) 드롭비컬러즈 커버 픽 컨실러 지금까지 써본 컨실러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듭니다! 처음엔 크기가 너무 작아서 띠용 했는데 이게 또 작으니까 세심하게 터치하기 편하구 커버력이 좋아서 소량으로도 충분하네요. 저는 재구매하려구요!

다크서클 커버가 확실히 잘돼서 놀랐어요. 색이 세 가지로 나뉘어 있어서 부위별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코 옆 붉은기, 잡티, 눈 밑 등 다양한 부위에 각각 맞는 컬러로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요. 가격 대비 성능이 정말 좋은 제품이에요. 브러시로 바르면 밀착력도 더 좋아지고 뭉침도 덜해요. 질감이 적당히 쫀쫀해서 피부에 잘 밀착돼요.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지속력도 꽤 괜찮은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