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사용해본 루나 컨실러는 잡티와 다크서클 커버력 모두 만족스러워서 꽤 인상적이었어요. 리퀴드 제형이지만 얇게 펴 바르면 가볍게 밀착되면서도 커버력은 은근히 좋은 편이라 여러 번 덧발라도 무겁거나 뜨는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점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지속력도 괜찮아서, 하루 종일 야외에서 활동해도 크게 무너지지 않아 수정 화장 횟수가 확 줄어든 것도 큰 장점이었어요.

이게 왜 좋냐면, 정교함이 달라요. 리퀴드나 팟 타입 컨실러는 넓은 부위는 좋은데, 작은 잡티나 입술 라인 같은 곳은 깔끔하게 안되잖아요. 근데 이건 펜슬이라 그냥 콕 찍으면 끝이에요. 제가 이거 쓰는 꿀팁이 있는데요. ​입술 라인 정리는 립스틱 다 바르고 나서, 이걸로 입꼬리랑 입술 산 외곽 라인을 싹 정리해 주면 진짜 사람이 엄청 깔끔해 보이고 메이크업 퀄리티가 확 올라가요. ​눈 밑 애교살 만들 때, 이걸로 살짝 밑그림 그려주고 섀도우나 펄 올리면 진짜 자연스럽게 볼륨이 살아요.

점점 볼살이 없어져서 그런지 요즘 밖에서 거울보면 묘하게 광대부분이 그림자져서 사봤습니다. 메이크업샵 유명템과 비슷하다해서 시험삼아 다이소에서 사봤는데 너무 만족했어요. 리뷰찍느라 좀 많이 발랐지만 소량으로 얼굴 밝히고싶은곳 톡톡바르고 퍼프로 두드리면 자연스럽게 환해져요! 이 가격에 이 퀄리티 진심 대박이에요 단점은 손이 조금만 미끄러워도 케이스가 잘 안열린다는점 정도입니다 강추!

잡티는 깔끔하게 커버해주는 티핏 컨실러로 유명해서 사용해봤어요!! 두껍게 덮는 느낌 없이 얇고 매끈하게 밀착돼서 수정화장용으로도 좋아요!!! 하루종일 무너짐 없이 보송하게 유지돼서 요즘 메이크업 할 때 꼭해요 ㅎㅎ 21호 제 피부톤에 딱 맞는 느낌입니당~! 파운데이션보다 더 가볍게 피부 표현 예쁘게 하고 싶은 날엔 티핏 컨실러 하나로 피부 화장 끝!!!ㅎㅎ

여드름흉터쟁이로써 말씀드립니다 컨실러 쓰시려면 줏대있게 하나만 생각하셔야해요 저는 건성이지만 완벽커버좋아파이기때문에 더샘 컨실러 너무 좋아해요 브러쉬로 쌓아도 손가락으로 쌓아도 커버 잘돼요 건조한 건 그냥 감수하고 사용해오 촉촉한 컨실러는 솔직히 커버가 좀 약하더라구요 3호는 화장한 후에 커버가 더 필요하다 느낄 때 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