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내추럴 파우더포룸 메이크업 세팅 멀티 매직 실러 리뷰를 써볼게요. 이건 아이라인, 마스카라 등 번지기 쉬운 메이크업을 고정해주는 투명한 실러예요. 근데 덧바르면 좀 뭉쳤어요 솔이 내장되어있어서 섬세하게 바르기 편했어요. 투명하고 묽은 제형이라 눈에 올렸을 때 답답한 느낌이 없었고, 바르자마자 빠르게 마르면서 얇은 코팅막을 씌워주는듯 느낌이었고 잘 고정되었어요.

피부라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져서 고민이 많았어요. 밖에서 수정 화장을 해도 금방 번들거리고, 속은 당겨서 스트레스였죠. 그러다 지인의 추천으로 어뮤즈 세라믹 백진주쌀 미스트 앤 픽서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정말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이 제품은 사용하기 전에 흔들면 하얀 백진주쌀 성분과 수분층이 섞이는데, 이 과정 자체가 뭔가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칙칙 뿌려보니 분사력이 정말 예술이었어요.

얼굴에 뿌려도 물방울이 맺히거나 뭉치는 현상이 전혀 없어서 메이크업을 망칠 걱정이 없어요. 그냥 피부 위에 얇은 막을 씌운 것처럼 가볍게 내려앉아요. 메이크업 후에 얼굴 전체에 두세 번 뿌려주면 되는데, 뿌리고 나면 피부가 촉촉하고 윤기 있어 보여요. 겉은 산뜻하게 마무리되면서 속은 촉촉함을 유지해 줘서 피부가 건조한 저에게 딱이었어요. 오후가 되어도 베이스 메이크업이 무너짐 없이 깨끗하게 유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