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산뜻한 텍스처가 매력적인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끈적임이 적어 데일리 사용하기에 편안한 느낌을 줘요. SPF와 PA 지수가 적절하게 조합되어 있어요. 한 가지 참고하실 점은 약간의 백탁 현상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특히 손에 내용물을 덜어 발랐을 때 처음에는 하얀 잔여물이 약간 남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얇게 펴 바르면 이 백탁 현상은 크게 눈에 띄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편이라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분감이 좋아,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도 잘 맞는 제품입니다. 민감한 피부에도 비교적 순하게 작용해 부담이 적고 아이들에게 사용하기 안심이에요.

선크림 특유의 답답함이 싫어서 가볍고 촉촉한 제형을 찾다가 맥스클리닉 히알루론 워터베리어 선 세럼을 사용해봤어요. 이름처럼 세럼 제형이라 워터리하게 발리고 피부에 스며들면서 속부터 촉촉하게 채워주는 느낌이에요. 백탁이나 뭉침 없이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정리해줘서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밀리지 않고 오히려 베이스가 더 매끈하게 올라가요. 히알루론산 덕분인지 바르고 몇 시간 지나도 당김 없이 수분감이 유지돼서 속건조 있는 복합성 피부에 특히 잘 맞았어요.

이름처럼 정말 가볍게 발리는 선크림이에요. 바르는 순간 촉촉하게 스며들고 끈적임이 거의 없어서 아침에 급하게 메이크업할 때도 부담이 없어요. 얼굴에 하얗게 뜨는 화이트캐스트가 없고, 흡수된 후엔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이라 여름철에도 답답하지 않아요. 향은 니베아 특유의 은은한 클린 향이라 깔끔한 느낌이에요. SPF50+이라 자외선 차단도 확실하고, 야외활동 많은 날에도 피부가 편안했어요. 다만 건성 피부라면 단독 사용 시 살짝 당길 수 있어서, 가벼운 수분크림을 먼저 바른 뒤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전반적으로 부담 없이 매일 쓰기 좋은 데일리 선크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