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한테 선물받아 잘 사용중인 캔들이에요. 원래 캔들은 램프로 사용하는데 이런 우드심지 캔들은 타닥타닥 타는 소리가 좋아서 불로 태우는게 좋더라구요. 🌿 나그참파 향은 딱 절에 온 것 같은 우드+아로마 향이 나는데 불로 붙여 사용하니 약간 탄 냄새도 같이 났어요. 근데 딱 캠핑 모닥불 정도의 탄내라 심한 편은 아닙니다. 🌿 캔들 사용 전, 후는 환기 필수! 많지 않은 용량인데 엄청 오래 사용하고 있어요.

묵직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향이라, 은은한 향보다는 확실한 존재감 있는 향을 좋아하는 분들께 딱 맞을 것 같아요! 🌙 처음 맡으면 시원한 남성 향수 같은 느낌이 강하게 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한 머스크와 우디한 잔향이 남아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더라구요. 여름밤의 공기 같은 느낌이라 더운 날에도 답답하지 않고, 사계절 내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향이에요. 다만, 향의 강도가 꽤 강한 편이라 작은 공간에서는 살짝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서,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거나 짧게 태우는 걸 추천드려요! 진한 우디 계열이나 남성적인 향을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

스틱 하나 피우면 공간 전체가 확 살아나요. 처음 불 붙였을 땐 살짝 강한가 싶지만, 연기가 퍼지면서 금방 부드럽고 상쾌한 향으로 변해요. 레몬그라스 특유의 시트러스한 향기에 약간의 허브 느낌이 섞여서, 동남아 리조트 같은 분위기가 딱 떠오르더라고요. 향이 너무 인위적이거나 싸구려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기분 좋은 청량감이 있어서 피워놓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진짜 힐링되는 느낌이에요.향은 산뜻하고 이국적인 무드가 느껴졌어요

살짝 단내도 도는 독특한 향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이런 깊이 있는 향이 나는 걸 좋아해서 첫 느낌부터 마음에 들어서 아주 만족했어요. 마치 숲속 깊은 사원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시각적으로도 안정감이 느껴지고,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그리고 생각보다 연기가 독하지 않아서 좁은 방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잔잔하면서도 신비로운 향인데, 설명하기 어려운 차분함이 있어요. 약간의 허브 향기와 부드러운 나무 향이 어우러져서 마치 숲속 깊은 곳에서 요가하는 느낌이랄까요? 연기가 가늘고 깔끔하게 올라오고, 향은 천천히 공간을 채우는데 진하지 않아서 부담이 없어요. 인센스를 자주 쓰지 않던 분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향이에요. 책읽으면서 켜투니깐 있으니깐 힐링되는 느낌이였어요

차분함과 신비함을 동시에 담은 향이에요. 향 자체가 굉장히 부드럽고 따뜻한데, 그 안에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깊이가 있어요. 향수처럼 확 퍼지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천천히 공간을 감싸듯이 퍼지면서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느낌을 줘요. 불을 붙이고 몇 초 뒤에 불씨를 털어내면 연기가 천천히 올라오는데, 그 순간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요. 방 안이 고요해지고, 마음이 자연스럽게 가라앉는 느낌이랄까요. 향은 샌달우드(백단향)가 베이스로 깔려 있으면서도 약간 꽃향기 같은 포근함도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