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리한 층과 립앤아이 리무버가 같이 있는 제형(?)이라 지워지는 건 진짜 잘 지워집니다!! 다만 좀 기름지기 때문에 이걸로 1차로 지운다음 조금 뽀독뽀독한 폼클렌징으로 2차 세안을 해줘야 해요! 이거 또는 클렌징오일 중 하나만 사용해도 되겠더라구요!! 제품 이름 그대로 스모키한 화장을 했을 때는 이걸로 지워주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해서 재구매 할 것 같아유

평소 워터프루프 제품을 자주 쓰는 편이라 리무버를 고를 때 세정력을 가장 먼저 보는 편인데, 이 제품은 가격대가 워낙 저렴해서 처음엔 기대를 많이 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강력하게 지워져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바로 ‘세정력’이었어요.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도 번짐 없이 깔끔하게 녹아 내려서, 몇 번 가볍게 닦아내면 말끔하게 정리되더라구요. 눈가 자극 여부도 궁금했는데,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20~30초 정도 올려둬도 시림이나 따가움이 전혀 없었어요. 간혹 리무버가 눈에 들어가면 뿌옇게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현상이 거의 없어서 민감한 눈에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일 아이메이크업을 지우는 사람 기준으로도 편안함이 꽤 높았습니다. 마무리감도 정말 괜찮았어요. 리무버 중에는 너무 기름기가 남거나, 반대로 사용 후 당김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그 중간에 딱 있어요. 번들거리거나 미끈거리는 잔여감이 남지 않고, 그렇다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느낌도 없는 편안한 마무리감이라 사용 후 바로 세안이든 스킨케어든 무리 없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향은 거의 무향에 가까웠어요. 제품 설명에는 ‘오마린 향’이라고 되어 있지만 솔직히 크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향료가 강한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성비가 정말 탁월합니다. 이 정도 품질이라면 훨씬 더 높은 가격이어도 납득할 것 같은데,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으니 재구매 의사도 자연스럽게 생기더라구요. 데일리 리무버로 쓰기 딱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추천 대상 진한 포인트 메이크업을 자주 하시는 분, 눈이 예민해 순한 리무버를 찾는 분,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하게 보는 분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사실 메이크업 리무버는 저는 아무 제품이나 사용하는 편입니다.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하지만 이 폰즈 제품을 써보고 나서는 생각이 달라졌어요. 이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써본 것 중에서는요. 기름지지 않아요. 오일인데도 기름지지 않고 스무스하게 잘 닦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겠죠. 용량 대비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