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0원바닐라코 클린잇제로 180ml / 배송비제외 14,500원에 구매 바닐라코 클린잇제로 클렌징밤으로 말할 것 같으면,, 히트상품으로 역사가 참 오래됐죠? 저는 10대 때 이 제품을 처음 사용해서 쭉 여러 통을 쓰다가,, 클오로 갈아타고 타사 클렌징밤도 찔끔 써보다가 재구매해서 또 1통을 쓰다가 갑자기 불만이 생겨서 몇년을 안 쓰다가 그렇게 20대 후반에 지금 또다시 한통을 주문했네요 :)
버진씰을 빛에 비추어 보면 잠긴 자물쇠모양들이 움직이는데요, 이런 잠긴자물쇠가 보이는 제품이 정품이래요! 워낙 유명한 제품인만큼 정품확인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줘서 좋네요 !!
180ml 대용량으로 구매했구요, 열어보면 이렇게 씰이 있고, 벗겨내보니 제품이 전혀 묻어있지 않아서 좋았어요.
샤베트처럼 부드러운 제형의 클렌징밤이라 부드럽게 롤링된다고 하는데.. 이 제형감은 몇년에 걸쳐서 조금씩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고 느껴요. 초기(한 10년전..ㅋㅋ)의 제형이 가장 부드러워서 좋았는데 중간에 좀 단단해서 덩어리지면서 얼굴위에서 잘 녹지 않다가 지금은 좀더 단단한데 얼굴위에서는 잘 녹는 것 같아요.. 원래 새제품 표면은 좀 단단하고, 사용하면서 온도의 영향에 따라 조금 더 부드러워지는 것 같아요.
몇년만에 다시 구매해 보니까 달라진 점이, 제품을 떠낸 후 스패츌러를 놓는 플라스틱 판을 뚜껑 안에 보관할 수 있게 바뀌었더라구요 ! 스패츌러가 있어도 보관할곳이 없어 항상 손으로 떠서 쓰고 약간 찝찝했었는데 예전보다 가격대도 더 저렴해졌지만 이렇게 사용편의성을 개선해줘서 너무 좋아요 ~
데일리스러운 화장 세정력 한번 볼게요. 쿠션,스틱섀도우,립스틱을 발랐어요.
푹 떠서 얼굴에 고루 묻혀줬어요. 오늘은 화장을 많이 하지 않아서 얼굴이 겨우 다 롤링되겠다 싶은 정도로만 발라볼게요.
문지르면 금방 녹아서 이렇게 오일감이 많이 도는 제형으로 변하면서 화장을 녹여내는데요, 클렌징오일을 계속 사용하다가 여름이 되니까 특히 더 피부가 따갑고 약해져서 최대한 자극없이 클렌징하려고 이 제품을 구매했거든요,,
확실히 클렌징오일보다 훨씬 부드럽고, 자극없이 순하게 롤링되어 좋아요. 물을 묻히면 유화가 되어 뿌옇게 되는데, 눈 근처에 클오 사용했을때보단 훨씬 덜 뿌옇구요. 클렌징오일 쓰면 팔꿈치까지 유화된 물이 막 흘러내리는데 바닐라코 클린잇제로 사용하니 그게 훨씬 덜한 것 같아요 !
헹구어 내고 난 뒤인데 왜죠...? 클렌징오일 사용했을때보다 코에 뿌연물에 덜 끼어 있어요 !! 그리고 약간 부드러운 보습 성분이 남는 것 같은데 확실히 오일의 잔여감은 훨씬 덜하네요 !
눈화장도, 입술도 다 말끔히 지워졌구요 왠만큼 세정력 좋은 클렌징오일 정도의 클렌징력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렇지만 틴트와 마스카라를 사용할 때는 립앤아이리무버를 따로 써주시는걸 꼭 추천드려요. 립스틱정도는 그냥~~~ 다 지워냅니다ㅎㅎ 립도 역시나 클렌징오일로 씻었을 때보다 훨씬 자극없고 입술 유수분을 빼앗지 않아요.
저는 오늘 2중세안 없이 ! 오직 바닐라코 클린잇제로 하나만 갖고 클렌징해봤거든요? 그래서 잔여물이 얼마나 나오는지 토너로 박박 닦아내봤어요. 그런데 실환가요 진짜 레알 !?? 이정도면 진짜 깨끗한 거 아닌가요 ..! 평소에 좋아하는 에뛰드 클렌징오일+클폼으로 2중세안했을때보다 잔여물이 더 적은 것 같아요 바닐라코 클린잇제로 세정력 환상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