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향이 나는 크림은 아니었구요. 수딩 크림이라 그런가 살짝 탱글탱글한 젤 크림 제형의 수분크림이었어요. 100% 비건 포뮬라의 수분크림이라 성분적인 측면에서는 안심하고 사용하게 돼요!
젤 크림 제형의 부드러우면서 쫀쫀하게 달라붙듯 발리는 그런 크림인데, 끈적거리게 발리지는 않아요. 바르면 바를수록 수분감있게 좀 발리는 편이라서 요즘같은 시기에 발라주기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다 펴바르면 제법 수분감이 느껴지는데요, 엄청난 수분감까지는 아니고.. 그냥 적당하게 느껴져요! 끈적거림이 없고 답답함없이 흡수되는 마무리라 그런 점은 맘에 들었어요. 그냥 여러겹 레이어링해서 발라도 잘 흡수될 것 같은 그런 수딩크림?? 정도 같아요
아직은 날이 좀 더워서,,, 이 크림을 애용하고 있긴 한데요, 진정 효과 저한테는 딱히....:: 없었던 것 같아요. 뭔가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수분크림이 되게 유명하긴 한데, 전 여기 수분크림 효과를 좀 잘 못보는 것 같아요ㅠㅠ 이 병풀 바이옴 수분크림도 저한테는 그냥 그랬어요... 너무너무 무난한 젤 크림 정도? 그리고 수분감 + 보습감 다 느껴지는 제형인데 흡수되고 나면 제 피부에선 좀 건조해서 건성이신 분들 중에 속건조 잘 느끼시면 이거 하나로는 좀 부족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냥 이건 참고만 해주세요. 예외는 있을 수 있으니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