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00원먼저 장점부터 말하면, 실크처럼 부드럽게 흐르는 제형이 모발에 닿는 순간 스며들 듯 흡수되면서 끈적임 없이 촉촉함만 남기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드라이 전후에 사용하면 열과 스타일링로 인한 거친 느낌이 확 줄어들고, 다음 날 아침에도 부드러운 감촉이 오래 지속돼요. 모발 끝이 갈라지거나 푸석해 보이는 날에 꾸준히 발라주면 차분해지는 효과가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반면 단점은 너무 가벼운 텍스처라 극건성 모발에는 단독 사용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고, 머리카락이 아주 가는 편이라면 양 조절을 조금 신경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향은 은은하게 남아 부담 없이 데일리로 쓰기 좋고, 빗질할 때 느낌이 달라지는 걸 바로 체감할 수 있어 관리하는 재미가 있어요. 전반적으로 모발에 영양과 윤기를 자연스럽게 채워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에센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