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 프리미어 앰플 인 아이크림은 기존 아이크림보다 한층 더 진한 보습감과 탄력 케어를 기대하고 구매하게 된 제품입니다.
먼저 사용감부터 말하자면, 텍스처가 정말 부드럽고 촉촉한데 끈적임이 적어 아침·저녁 모두 부담 없이 쓰기 좋았습니다. 손등에 살짝 짜서 펴 보면 미세하게 윤광이 도는 제형인데, 눈가에 바르면 촉촉하게 스며들면서도 잔여감 없이 마무리됩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다음 아침 세안할 때까지도 눈가가 땅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밤에 충분히 보습을 해도 아침이면 건조함이 다시 느껴지는 편인데, 이 제품은 촉촉함이 꽤 오래 유지돼 만족도가 높았어요. 메이크업을 할 때도 밀리지 않아서 아이 메이크업 전에도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또한 35ml 용량은 아이크림 치고 넉넉한 편이라 아낌없이 사용해도 오래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가격 대비 사용 기간이 길어 가성비도 꽤 좋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향은 과하지 않고 은은한 편이라 민감한 분들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