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 인 마이 아이즈


이슬#3v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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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 인 마이 아이즈

[해변에서 모히또]

에뛰드

6,000
처음 손등에 발색했을 때, 브라운 계열의 컬러에 은은하게 반짝이는 쉬머 입자가 섞여 있어서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눈가에 입체감을 주는 색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발림성도 부드럽고 가루날림이 심하지 않아서 바르기 편했어요. 손가락이나 작은 브러쉬로 살짝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깔끔하게 올라갑니다.눈두덩에 얇게 깔아주면 데일리 메이크업의 베이스 컬러로도 손색 없고, 라인 쪽이나 언더에 포인트로 더하면 반짝임이 살아나면서 자연스럽게 눈이 깊어 보입니다. 특히 퇴근 후 조명이 조금 어두워지는 실내에서도 쉬머가 과하지 않고 부드럽게 빛을 반사해서, 무드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지속력도 괜찮아서 하루 중반쯤 색이 약해지는 느낌은 있지만, 아예 사라지는 건 아니고 자연스럽게 흐려지는 편이에요. 클렌징할 때도 특별히 지우기 어렵지 않았고, 화장 지우는 과정이 부담스럽지 않았어요.전체적으로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운 쉬머 섀도우로, 데일리용으로도, 포인트용으로도 두루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생각돼요. 특히 자연스러운 화장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따뜻한 분위기의 톤 메이크업을 즐기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