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0원처음 분사했을 때 코끝에 바로 닿는 건 아주 깨끗하고 상쾌한 레몬의 시트러스 향이에요. 인공적인 달콤함보다는 진짜 레몬 껍질을 살짝 짜낸 듯한 향이 퍼지면서 공기가 확 밝아지는 느낌이에요. 향이 너무 강하거나 싸하지 않아서 거실, 주방, 욕실 어디에 뿌려도 부담이 없어요. 저는 주로 아침에 환기한 뒤랑 저녁에 청소 마무리할 때 사용하고 있는데, 그때마다 공기 질이 달라져요. 특히 요리 후 남는 음식 냄새나 미세한 냄새들을 깔끔하게 잡아줘요. 한두 번만 뿌려도 레몬 특유의 상쾌함이 공간을 채워서 ‘금방 청소한 듯한’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