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손등에 짜내자마자 향기부터 시원하고 맑은 대나무 잎사귀 바람 같은 느낌이 올라왔고, 발랐을 때 제형은 꽤 부드럽고 부드럽게 펴발라지면서 흡수가 빠른 편이었어요. 자주 마르는 계절에도 꽤 안심됐어요.제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마무리감이에요. 보습감이 있으면서도 손바닥·손등에서 유분이 과하게 올라오는 편은 아니라서, 바른 직후 노트북 키보드나 스마트폰 터치할 때 겔처럼 미끄럽거나 끈적이는 게 적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