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감은 크림 블러셔 타입이라 부드럽고 손가락이나 스펀지로 톡톡 두드리면 피부에 스며드는 느낌 있고 파우더처럼 가루날림 걱정 덜했어요 발색은 생각보다 진하게 올라가서 조금만 찍어도 맑게 생기가 돌고, 여러 번 덧바르면 컬러가 깊어져서 포인트 줄 때도 좋아요 색상은 이름처럼 청초한 복숭아빛 살구 느낌인데 너무 주황끼 강하거나 과하게 튀는 복숭아는 아니고 내 볼이 자연스럽게 물든 듯 보이는 색이에요 봄웜 피부에 특히 잘 어울리고 피부가 밝은 분이나 뉴트럴톤 분들도 부담 덜 할 색감으로 보여요 지속력도 괜찮은 편이에요 외출하고 몇 시간 지나도 볼의 생기감이 꽤 유지되고 파우더 블러셔처럼 몇 시간 지나면 사라지는 느낌은 덜하더라고요  다만 유분 많거나 땀 나는 날에는 경계가 좀 흐려지거나 컬러가 연해지는 부분은 있어요단점이라면, 크림 타입이라 양 조절이 중요하고 너무 많이 바르면 경계 생기거나 블러셔가 발린 부분이 약간 뭉치는 느낌 들 때도 있고요 브러쉬,퍼프로 꼭 블렌딩 잘 해야 예쁘게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