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순간 블랙베리의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과즙 향이 먼저 퍼지고, 뒤이어 허브 같은 베이 리프 향이 은은하게 감돌면서 고급스러운 무드로 마무리돼요. 무겁지 않은 로션 제형이라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고,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돼서 사계절 내내 쓰기 좋았습니다. 특히 손 씻은 뒤 바르면 향이 손끝에 오래 남아, 굳이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은은한 잔향이 계속 이어지는 게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