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펄 블러셔만 사용하다가 펄이 들어간 블러셔에 갑자기 꽂혀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디즈니 에디션이라는 점 때문에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어요ㅎㅎ
케이스 - 렌티큘러 형태로 제작된 케이스로 각도에 따라서 칩앤데일의 행동과 표정이 살짝씩 달라집니다! 프린팅도 꽤나 선명해서 케이스 퀄리티가 좋다고 느껴졌어요
색상 - 완전 쿨톤 색상을 좋아하는 여름 쿨톤 기준 개인적으로 완전 쿨하다기 보다는 미지근~쿨에 가까운 온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블러셔들이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미지근하더라고요! 근데 또 따뜻한 온도감의 코랄이라던가 그런 색상은 아니라서 딱 미지근한 온도의 라이트 핑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하게 깔면 베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고, 진하게 깔면 포인트 색상으로도 가능합니다!
발색, 발림성 - 블러리 치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공, 요철을 잘 가려주며 보송하게 발색됩니다 그리고 한 곳에 뭉치듯 발리지 않고 수채화처럼 퍼지듯 예쁘게 발색되어서 양조절도 쉬운 편이라 생각했어요! 또 부담스럽지 않은 펄이 있어서 너무 텁텁해보이지 않고 약간 얇은 막을 씌운듯 블러리한데 피부가 또 좋아보이게 연출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총평 - 아주 만족스러운 펄 블러셔라고 생각합니다! 발색도 수채화처럼 잘 퍼지고 뭉치지도 않아서 펄이 너무 도드라지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펄 블러셔 찾으셨던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