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리브영 없고 로드샵이 대세던 시절에는 반친구들 파우치에 이거 무조건이었는데 추억템이라 재구매했어요. 사실 그때는 얼굴에 사용한다기보다는 많은 여학생들의 떡진 앞머리를 지켜줬던 구원템이었죠. 요새는 워낙 다양한 제품이 있고 제품력도 좋아서 선택지가 많아져서 정말 오랜만에 이니스프리 제품 써봤는데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정이 가는 것 같아요! 예전과 다른점이 있다면 예전처럼 모공없는 피부가 아니라 지금은 그때처럼 아무렇게나 막바르면 다 뜨니까 섬세한 터치가 필요하지만 적당한 유분기는 잘 잡아줘서 잘 사용했고 가격도 착해서 부담없이 사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