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뿌렸을 때 오렌지 블라썸 특유의 상큼하면서도 은은한 플로럴 향이 느껴졌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시트러스 향이 잦아들고 화이트 머스크와 부드러운 플로럴 향이 차분하게 남아, 하루 종일 포근하고 세련된 무드를 연출해 줍니다. 향이 자극적이지 않아 사무실에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뿌릴 때마다 기분이 산뜻해지는 게 장점이에요. 잔향이 오래 남아 향수 여러 번 덧뿌리지 않아도 되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