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일반 하얀색 치약이 아니라 뭔가 더 신경 쓴 느낌이고, 실제로도 입안에 넣었을 때 약간 소금 특유의 짭쪼름하면서도 상쾌한 느낌이 확 퍼져요. 근데 걱정했던 것처럼 짜거나 자극적인 맛은 전혀 아니고요, 오히려 ‘클린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맛이에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 향과 사용감이에요. 핑크민트라는 이름답게 민트 특유의 쏴~한 느낌은 살짝 줄이고,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더해진 느낌이에요. 그래서 아침에 사용해도 부담 없고, 자기 전에도 자극 없이 개운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아요. 민트 치약이 너무 강해서 맵다 느끼시는 분들한테 정말 잘 맞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