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원30대 들어서면서 손등에 주름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니, 핸드크림에 신경 쓰게 되었어요. 카밀은 어릴 때부터 봐오던 친숙한 브랜드인데, 이번에 오리지널을 다시 써보니 보습력이 확실히 좋더라고요. 제형은 묽지도 뻑뻑하지도 않고, 부드럽게 펴 발리면서 금방 흡수돼요. 끈적임이 거의 없다는 게 제일 마음에 들고, 향도 은은해서 좋았어요. 손끝이 갈라질 때 발라도 바로 진정되는 느낌이라 만족도가 높아요. 가격 대비 용량도 넉넉하고, 사이즈별 가방에 하나씩 넣어두기 딱 좋습니다. 재구매 의사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