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원촉촉한 그대 마음처럼 보습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1STEP만으로도 충분할 만큼 보습감이 꽉 찬다는 거였어요. 에센스는 불투명한 흰색인데 마치 우유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신기했어요.시트를 꺼냈을 때 에센스가 가득 묻어 있어서 흐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밀착력이 좋아서 얼굴에 편안하게 착 붙더라고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마스크를 떼어낸 후의 피부 상태였어요. 속까지 수분이 꽉 찬 느낌인데도 겉은 끈적임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 되었고 자고 일어나도 피부가 당기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한 상태가 그대로 유지돼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향도 은은하고 부드러워서 사용하는 내내 기분이 편안해지고, 하루의 피로가 자연스럽게 내려앉는 느낌이었어요. 가볍게 보습이 필요할 때보다는, 제대로 수분 충전하고 싶은 날 꺼내기 딱 좋은 마스크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