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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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칫
스테이 퍼퓸 [로즈누와]
가격이 6000원인데 3000원 쿠폰 + 3000원 쿠폰이 적용되길래
0원에 고민없이 구입했어요.
제가 구입한 향은 로즈누와 향입니다.
우아하고 세련된 깊은 장미향이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깊은 장미향은 대체 얼마나 깊은 건지..
솔직하게 리뷰하겠습니다.
진짜 너무 별로예요.
개인적으로 프루티계열을 좋아해서 밤쉘을 사고 싶었지만 품절이었고,
그래서 제가 평소 맡아오던 로즈향을 생각하고 구입했어요.
그런데 이건 전혀 로즈향이 아니네요.
뿌리는 순간 너무 독해서 머리가 아팠구요.
플로럴타입이라고 하는데 전혀 모르겠어요.
그냥 독한 비누 또는 남자 로션 냄새예요.
그리고 뿌리고나서 용기에 흘러서 묻더라구요.
이런 부분도 개선이 필요할 것 같아요.
용기 자체는 고급스럽고 이뻐요.
디자인을 잘하신 것 같아요.
오늘 밥 먹다가 된장찌개를 쏟는 바람에 옷 갈아입고
그래도 혹시나 하고 뿌렸다가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상상하는 은은한 로즈향이라면 절대 사면 안될 것 같아요.
저는 그냥 화장실에 응가하고 난 다음에 뿌리는 용도로 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