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림성은 좋았으나 연한 컬러들의 발색력이 살짝 아쉬웠고, 브러쉬가 내장되어 있다면 휴대성이 더 좋았을 것 같아 별4개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브러쉬로 발랐을 때 살짝의 가루날림이 있었지만, 브러쉬에 바르고 잘 털고 브러쉬에 먹여서 사용하면 신경쓰이는 가루날림은 아니에요! 그리고 흰끼가 많이 도는 팔레트라서 웜톤분들보다는 쿨톤분들이 사용하면 좋은 아이팔레트입니다. 특히 여름쿨 뮤트와 겨울쿨 딥분들께 강추! 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색상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브라운 계열부터 핑크 계열까지 팔레트 하나로 여러 버전의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다만, 아이스페일을 바를 때 펄들이 눈 밑에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손으로 바를 때는 비비면서 바르기보다 꾹꾹 누르면서 발라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밀크티, 포슬린, 소프트 컬러가 연한 컬러들이라서 잘 발색이 안되는 것 같아요. 두번 이상은 발라야 확실하게 발색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베일, 쉐이드, 세피아, 뮤트 컬러를 좋아하고,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① 포슬린, 미스티캐슬, 세피아, 뉴토프는 브라운 음영 메이크업을 하기 좋은 구성입니다. ②아이스페일과 빈티지 컬러는 핑크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좋고, 펄 입자가 큼직큼직해서 포인트 주기 좋아요. ③플러피, 소프트 컬러는 발색이 잘 안되지만, 은은하게 소프트한 컬러감을 주고, 올드체리는 약간의 버건디와 브라운이 섞인 컬러로 그윽한 음영을 주기 좋아요. 베일 컬러는 펄 입자가 작고 고와서 데일리하게 사용하기 좋아요. ④쉘 컬러는 흰끼가 정말 많이 돌아서 눈 전체에 바르기에는 부담스럽고, 눈 앞머리를 밝히거나 포인트 주기 좋고, 밀크티, 뮤트, 시크 컬러를 활용한 뮤트톤 메이크업을 하기 좋은 구성입니다.
<브라운 음영 메이크업 룩> 데일리로 하기 좋은 깔끔한 브라운 음영 메이크업입니다. 미스티캐슬과 세피아 컬러를 눈에 발색했을 때는 살짝의 차이가 있겠지만 컬러감이 크게 다른 것같지 않아서 두 컬러를 베이스로 섞어서 사용해봤습니다. 뉴토프 컬러로 눈끝과 언더에 발라 브라운 음영을 확실하게 잡아줍니다! 포슬린 컬러는 그냥 완전 나 하양이야!!하는 컬러라서 많이 사용하는 컬러는 아닌데요, 눈 앞머리에 살짝 발라봤어요!!
<뮤트톤 메이크업 룩> 밀크티 컬러를 눈 두덩이 전체에 베이스로 발라주고, 뮤트 컬러를 눈 두덩이 전체와 언더에 발라줍니다. 시크 컬러로 눈끝과 삼각존에 발라주어 포인트를 줍니다. 쉘 컬러는 앞에서 보여드린 포슬린 컬러에 펄이 추가된 색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쉘 컬러보다는 펄이 들어가서 눈 앞머리를 밝혀줄 때 사용하기 더 좋은 것 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