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0원#핸드크림 #핸드크림추천 #탬버린즈 #누드에이치 #이솝 #이솝핸드크림 #보습 제 블로그에서 가져온 리뷰라 반말인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
코로나로 인해 손을 더 자주 씻는 요즘 ! 핸드크림은 필수 ! 에이솝 핸드크림을 반 정도 사용해서 미리 쟁여 놓을 겸 탬버린즈 핸드크림을 구매했다 : ) 향이 너무 좋아서 홀린 듯 구매한 탬버린즈 누드에이치앤드크림 000 우선 패키지가 감성적이고 세상 고급스럽다 가격의 반 이상은 패키지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탬버린즈 핸드크림은 총 6가지 종류가 있다.
그중에서도 우디한 향에 미치는 나는 000을 선택했다.
712,421을 제외한 7, 152, 218, 000의 샘플을 주셨는데 152 샘플만 사용을 해봐서 다른 향은 아직 맡아보지 못했다. 152는 스모키한 숲향에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향이라시그니처인 000만큼이나 내 취향을 저격했다! 6가지 향이 전부 궁금하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6종 키트를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박스 앞면에 적혀있는 베르가모트, 샌들우드, 패출리는 아무래도 베이스, 탑노트, 미들 노트 순서 같다. 개인적으로 샌달우드 향을 맡으면 릴렉싱 되는 느낌을 받아서 좋아하는 편인데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꽤나 갈릴 것 같다. 홈페이지에 설명된 000의 향 " 베르가모트의 상큼함과 시간이 지난 후 그윽하게 맴도는 샌들우드가 기분 좋은 잔향을 남깁니다. " 사람에 따라 느껴지는 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향을 맡는 순간 대부분 홈페이지 설명에 동감할 듯 내가 느낀 향에 대한 설명은 제형 사진에 더욱 디테일하게 설명해놓았으니 참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핸드드릴 사용 설명서까지 따로 있을 정도로 패키지에 엄청 신경을 쓴 티가 난다. 나 같은 감성러들은 향도 맡기 전에 이미 패키지에 홀려서 결제를 하고 있지 않을까? : )30ml에는 뚜껑에 체인이 없지만 65ml는 체인이 달려있다. 입구 구멍을 뚫어주는 드릴 또한 30ml는 에그쉐입, 65ml는 뚜껑과 동일한 재질의 핸드드릴로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65ml도 휴대하기에 큰 무리는 없지만 미니 백을 자주 사용하거나 파우치에 넣어 다니고 싶다면 30ml를 추천한다 ! 참고로 시그니처 향인 000은 바디 전체에 사용 가능한 250ml 대용량 제품이 있다.탬버린즈 핸드크림만의 유니크함 바로 체인이다! 체인이 뚜껑을 열 때 엉켜서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뚜껑이 바닥에 떨어지거나 굴러다닐 일도 없으니, 분실의 우려가 없고 멋, 감성, 센스를 모두 잡은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제형 여태 사용했던 이솝이나 록시땅 핸드크림과 비교했을 때 기름짐과 꾸덕꾸덕함이 적고 아주 가볍거나 산뜻한 느낌은 아니었다.뽀얀 핸드크림 한 번 짜면 봉긋하게 계속 올라오는 경향이 있어서 잘 끊어주어야 한다.보들보들 기존에 사용하던 이솝이나 록시땅 핸드크림보다 꾸덕꾸덕함이 적고 유분감보다 수분감이 많이 느껴져서 맘에 들었다.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잘 스며들며 수분감도 꽤 오랫동안 지속된다. 내가 느낀 탬버린즈 000의 향 첫 향은 은은한 시트러스트 향으로 시작되고, 서서히 포근하고 묵직한 샌달우드와 패출리 향이 올라와서 잔향은 푸릇푸릇하고 차분한 자연의 향으로 마무리된다. 성별에 상관없이 사용하기 좋을 것 같고, 핸드크림이지만 향수만큼이나 향이 강한 편이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학생기준 이라면 좀 비싸다고 생각이 들 수는 있을 것도 같지만 스몰럭셔리 소비를 좋아하는 직장인 기준에서는 이 정도 퀄리티면 비싸다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 ! 이솝 핸드크림을 번갈아 가면서 들고 다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벼운 제형을 선호하는 편이고, 시트러스트향이 주를 이루는 이솝보다 우디한 잔향 매력적인 탬버린즈가 훨씬 내 취향이라 더 자주 손이 간다. 바르고 나서 한 번씩 손등을 킁킁거릴 정도로 나에겐 너무 좋은 향! (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 홈페이지에 보면 6종 샘플 키트도 판매하고 있으니 본품 구매전에 샘플로 미리 시향해보는 것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