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요즘처럼 손을 자주, 잘! 씻은 적이 있었던가 싶어요.
이제 아이들도 손들을 아주그냥
야무지게 잘들 씻더라고요.
병원의 감기 환자가 현저히 줄었다니
위생관념 하나는 정착된 것 같죠?
위생이 철저해질수록 우리 손은 거칠어지기 쉬우니
이 또한 신경써서 잘 챙겨줘야합니다.
손이 삐져서 큐티클이 바짝 말라 일어나다
결국에는 스스로 상처를 내면 아주 따갑거든요.
(경험자..)
특히나 저는 주부라
집에서도 하루 평균 3~40번 이상은
맨손에 물이 닿기 때문에
하루만 핸드크림을 안발라도,
아니, 반나절만 안발라도
하얗게 무슨 각질처럼
건조함이 올라오는게 더 심한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소지하는 데일리백 필수품이자
주방에, 욕실에 구석구석 비치해두는 것이 핸드크림입니다.
보습력 장인들 다 갖다놓고 쓴다고 보시면 돼요..
그 중 정말 찐 보습 장인인 버츠비 제품.
향이 독특하지만 사용감은
정말 마음에드는 헴프 핸드크림입니다.
짜는 입구가 큰 편인데 저는 건성이라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단, 입구가 너무 손등에 따악~ 닿으니 좀 길게 나오면
훨씬더 사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처음엔 불량인 줄 알았던 이 뚜껑 부분..
하자가 아니라 원래 이렇답니다.
정면에서 보면 뚜껑의 이음쇠와 눈이 맞아요. (타브랜드에서는 못본 형태.. 뭔가 불편합니다ㅠ)
네, 저는 까탈스럽습니다...
케이스나 패키지의 편의성도 꽤 중요하거든요.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바르는 핸드크림이라
하루에도 수십번을 집어서 바르는데,
바를 때마다 45도 기울어진 뚜껑때문에
매번 고쳐잡아야했어요.
그러나 감촉도 너무도 부드럽고,
발림성이며 보습감, 바를때 느낌과
다 바르고 마무리로 손깍지끼고 문질문질 할 때!
그때 오일감이 살짝 느껴지며 미끌리는데,
속 보습은 충분하면서 끈적이지는 않는다?
만족감이 여기서 오더군요.
제형도 무르지 않고 어느정도 단단해서
큰입구를 통과해 나왔지만
손등에서 줄줄 흐르지 않고 고정되서
뚜껑 닫을 때 땅에 떨어뜨릴 일 없습니다.
그리고 향인데요.
이것 때문에 손이 안가실 분들이 계실 것 같다 싶었어요.
첫 향과 잔향의 갭이 큽니다.
시작은 상쾌, 묵직한 허브와 아로마의 시원하고도
쌉싸름한 향이라
살짝 강하긴 하지만 무난하고,
아로마의 뭔가 고급진 느낌도 섞여있어서 좋은데
다 바르고 나서부터 향이 변하기 시작해요.
신기합니다.
한의원의 향기가 small small 올라오는게..
읭?
아주 신기합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건
저는 이 향이 나쁘지만은 않네요ㅎㅎ
핸드크림의 기능을 충실히,
그리고 충분히 수행해내는 핸드크림이기 때문에
정말 매일 잘 쓰고있는데 아이들은
도망을 갈 것 같으니 육아중이신 분들은 더욱이 테스트
미리 해보고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