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퍼프부터! 꽤 통실한 두께감을 가진 퍼프인데요, 퐁실퐁실 몽실몽실 진짜 부드러운 구름쿠션같은 느낌의 퍼프인 것 같아요! 물방울모양 루비셀 퍼프이기 때문에 굴곡진 섬세한 부분까지 디테일 살려 피부표현 정교하게 할 수 있구요,
얇고 균일하게 팡팡! 밀착시키는 일등공신.
바이애콤 시카쿠션의 아주 큰 장점인 매끄러운 실키한 피부표현 원하신다면 이 퍼프의 궁합을 절대 잊으시면 안됩니당...
저는 특히 수정화장 할 때 팔레트를 많이 활용해주는데, 수정화장은 이미 되어있는 베이스가 무너졌을 때 다시 새것처럼 만드는게 포인트라 아~~~주 소량의 양으로 기존에 있는 베이스와 잘 섞이게 표현해주는게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팔레트 부분에서 충분히 덜어내고 퍼프에도 균일하게 펴바른 후에 피부에 얹었을 때 깔끔한게 좋았습니다.
저는 처음 쿠션제형을 이렇게 만졌을 때 무조건 제 피부에 좋겠구나 바로 생각했어요. 일단 손가락 끝에 닿자마자 느껴지는 촉촉함 근데 제형이 나름 쫀쫀함도 가짐!
피부가 워낙 좋은 사람은 뭘 발라도다 예쁜 표현 만들 수 있겠지만, 저처럼 요철 모공 많으신 분들은 진짜 입자가 곱고 부드럽고 촉촉한데 유분감이 많지 않고 뭉치지 않는 정도.
진짜 좋은 베이스를 사용해야만 예쁜 피부표현으로 만들 수 있잖아요. 얘는 발림성 굉장히 부드럽고 퍼프로도 쉽게 슥슥 바를 수 있는데 밀착시킬 수록 얇게 쫙 달라붙고 피부결 사이사이도 잘 교정해줌!
얇은 제형이라 커버력이 별루냐구요?
아니요.. 커버력까지 좋아... 그래서 제가 이거 미쳤다고 이야기 하눈고.. 쫀득한게 얇게 올라가고 컬러색상도 화사한편이라 저도 사용전에 커버력이 좋을까?했는데 왠걸요... 트러블흔적, 비치는 핏줄들 다 가려줌☺︎︎
기초를 무겁게 올리지 않고 마무리했는데 '세미매트 피니쉬의 정석'임! 피부타입별로 기초조절만 잘하면 건조함 느끼지 않고 사계절 내내 잘쓸 것 같아요.
얇고 피부에 쫙쫙 달라붙는 제형, 그리고 새틴한 마무리감 덕분에 마스크 묻어남이 진짜 없었어요!😁
약간 아쉬운 점이라고 꼽을 수 있다면 컬러 베리에이션이 넓지 않다는거 ? 피부톤이 많이 어두우신 23호 이상이라면 사실 엄청 아쉽게 느껴지고 만족감을 크게 얻기 어려우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다행히 보통이라는 기준이 되어버린 21호는 거의 다 잘맞는 편이라 완전 만족...
23호 내추럴베이지는 어두운 21호, 웜톤 21호부터 22호 밝은 23호까지 사용하실 수 있는 정도의 컬러인 것 같아요.
근데 23호던 21호던 제형 자체가 얇아 내 피부톤과 적절하게 어울어지는게 특징이라 크게 걱정 안하셔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