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사용하던 수분크림이 다 떨어졌어요.
엘리샤코이 제품으로 구입해봤습니다.
모이스트 업 수퍼 히아루론 크림인데요.
저는 에센스나 앰플 바른 후에
바로 수분이나 영양크림, 딱 두가지로 마무리 하기 때문에
크림의 역할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홈페이지에서 보고 제형의 느낌이 가벼운 것 같아 주문해봤어요.
200그람의 용량인데,
저는 실제로 더 많은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만큼 양이 많다는 거죠.
엘리샤코이 모이스트 업 히아루론 크림은
피부 3대 고민을 케어하는 특별한 성분이 배합되었다고 합니다.
◆ 수분보습을 위한 히알로론산, 헤라마이드엔피.
◆ 피부탄력을 위한 아데노신.
◆ 브라이트닝을 위한 나이아신아마이드.
또한 80시간 동안의 보습력이 지속되며
산뜻하고 밀착되는 보습감을 선사한다고 해요.
저는 특히 나이아신아마이드에 주목하는데요.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비타민B3의 일종으로
미백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더불어 피부톤 개선과 트러블 발생 억제,
피부 장벽 개선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해요.
제가 꾸준히 나이아신아마이드 함유 제품을 사용하고
피부 트러블이 좋아진 경험이 있어서요.
나이아신아마이드 제품을 좋아한답니다 ^^
튜브형으로 되어있어서 보관하기가 좋아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쥐고 사용하기도 딱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알차게 사용할 수 있죠.
제형만 봐도 가벼운 수분크림이라는 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흘러내리지 않아요.
손등에 펴발라 봤습니다.
바르는 순간 촉촉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말입니다.
정말 빨리 스며들어요.
제가 여태 사용해봤던 수분크림 중에서도
최단시간 내에 스며드는 것 같아요.
저는 건성이기 때문에 너무 빨리 스며드니까
바르고난 뒤에 촉촉함이 지속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겉돌지 않고 잘 스며드는 건 좋은데요.
한번 바르고나니 또 발라야 할 것 같은 느낌.
이게 어떻게 80시간 수분지속제품인지 모르겠네요.
저처럼 많이 건조한 타입이 아니라면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수분크림인 것 같아요.
상당히 가볍고 빠르게 스며드니까요.
피부탄력, 브라이트닝에서는 아직 더 사용해봐야 알 것 같구요.
끈적임없는 수분크림 찾으시는 분이라면
권해드릴만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