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물 살구씨 코 블랙헤드 클렌징오일을 한 달 정도 써봤어요. 이름만 보면 블랙헤드가 쏙쏙 다 사라질 것 같지만, 솔직히 한 번에 확 없어지진 않아요. 그렇다고 아예 효과가 없는 건 아니고, 꾸준히 쓰다 보면 모공 속 기름기나 노폐물이 조금씩 부드럽게 녹아서 피부가 매끈해지는 건 느껴져요. 오일 제형이 너무 무겁지 않고 향도 은은해서 세안할 때 부담이 없고, 씻어낸 후에도 피부가 건조하지 않아요. 다만 블랙헤드 제거를 목적으로만 산다면 약간 아쉬울 수 있고, 저는 ‘피부를 자극 없이 깨끗하게 하는 오일’로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가격대도 무난하고 성분도 순한 편이라 매일 사용해도 무리가 없어요.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지만, 제품명처럼 드라마틱한 블랙헤드 제거를 기대하기엔 살짝 부족해서 5점 만점에 4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