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존은 유분이 많고 U존은 건성인 40대 여성의 복합성 피부입니다.
원래부터도 화장을 즐기는 편은 아니었는데, 요즘 다시 일하러 나가게 되면서 기초부터 색조까지 하나씩 하나씩 구입해보고 있습니다.
나이가 드니 확실이 기초와 클렌징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어요! 울고 싶네요;; 씻지도 않고 쓰러져 자던 내 과거,, 후회해요ㅜㅜ
최근에 선물받은 클렌저를 썼는데 사용감이 아주 좋아서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오휘 숨 스킨세이버 에션셜 퓨어 클렌징 워터 입니다.
워터 본품이랑 사은품으로 화장솜 40매까지 함께 제공되네요. 솜은 물결무늬와 일반형으로 앞뒤가 다른 형식이구요, 두 장 겹쳐진 줄 착각할 정도로 솜 두께가 굉장히 도톰했어요. 클렌징 제형은 말 그대로 워터제형입니다. 캡을 열면 의외로 큰 출구가 있지만 흔들어 주어야 솜에 적셔질 정도로 왈칵 쏟아져 나오진 않아서 좋았습니다.
스킨, 세럼, 크림, 선크림, 파운데이션 까지 한 상태에서 클렌저를 사용했어요. 두꺼운 솜이라 듬뿍 적셔져서 얼굴을 닦아내니 줄줄 흐를 정도였어요. 두 번 째 닦아낼 때는 조금 양을 줄여서 적셨어요. 총 화장솜 세 장의 사용으로 모두 말끔하게 지워졌습니다. 세 장 후, 닦토를 해 봤더니 묻어나오는 게 없었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워터제형은 눈에 잘 들어가는 편이라 시리고 쓰라려서 좀 꺼렸었는데 이번에 이 제품을 쓸 때는 그런 시림과 따가움을 느낄 수 없었다는 점이예요! 보통 닦아내고 나면 건조함이 있었는데 요 제품은 촉촉함이 감도는 게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맛이 없네요;;ㅋ 닦아낸 후 귤을 먹었는데 입술에 묻어있던 걸 혀로 건드렸나봐요. 나 화장품이오 하고 확 느껴지는 맛이네요.
40년 살면서 닦토는 피부에 굉장히 나쁘다는 걸 알기에 닦토만큼은 안하는 중인데,,, 이렇게 화장 지우기 귀찮은 날은 어쩔 수 없지요.
이 클렌저가 있으니 앞으로 얼마동안은 닦아내는 클렌징을 하겠네요. 편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