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상 모발인들에게 이 리뷰를 바칩니다
* 여러분의 좋아요와 댓글은 기운없는 글쓴이의 드립력을 키워줍니다.
제품명 : 르 엑스트라오디너리 오일 리치
브랜드 : 로레알 파리
용량 : 100 ml
가격 : 18,000원
'6가지 귀한 꽃 추출물이 들어가 모발에 깊고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부드럽고 윤기나는 헤어를 완성하고 끈적임없이 가벼운 발림성과 감각적인 아로마 향까지 더해진 마법의 헤어오일입니다.' - 로레알 공홈 왈
요즘 로레알은 샤인 카레스 틴트랑 립락커 때문에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데 사실 로레알 하면 헤어! 아니겠습니까!!!!
미용실 가서 염색을 하든 펌을 하든 좋은 제품 쓴다 싶으면 로레알 꺼니까요. 다만 이건 로레알 프로페셔널이 아니라 그냥 로레알 이네용 (그래도 같은 브랜드니까 질은 좋다고 믿고있어요!)
로레알파리 엑스트라 오디너리 오일 리치는 마법의 만능 오일이라고도 불리는데 극손상용도 있지만 저는 그냥 일반 건조 +손상 모발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전 극손상 까지는 아닌것같아요 (그렇게 믿고 있어요)
왜 만능오일이냐, 헤어팩과 트리트먼트로도 쓸 수 있기 때문이죠. 샤워 전에 오일을 20번 정도 펌핑한 후 머리에 골고루 바르고 스팀 타월로 두르고 있으면 고농축 영양을 주고 샴푸 후에는 즉각적인 윤기 및 탄력을 부여하며 드라이 전/후에는 모발 보호를 해준다고 합니다.
진짜 해봤는데 헤어팩 직후에 샴푸를 해서(다 씻겨나가게 되니) 샴푸하면서 아~ 머릿결 좋아졌네~ 하는 즉각적인 효과는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샤워 후 드라이 전에, 머릿결이 아직 촉촉할 때 발라주니 손에 남는 잔여물도 없고 드라이 한 후엔 제가 써본 헤어 에센스 제품 중엔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제형은 묽거나 가벼운 편은 아니에요. 좀 되직한 정도? 제가 가지고 있는 헤어 제품들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실크테라피를 어디다 뒀는지 모르겠어서 일단 미샤 헤어에센스, 이니스츠리 동백 헤어세럼이랑 함께 비교해보겠습니다.)
* 미샤의 헤어에센스는 저와 같은 염색모발을 가진 룸메가 쓰는데 빨간 제품이 손상모발용이라 하네요
이걸 쓰기 전엔 저도 룸메꺼 같이 썼는데 미샤가 나쁜 편은 아니에요.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인데 머릿결을 개털에서 일반 머릿결로 바꿔주는 정도... 살짝 아쉬워요. 하지만 로레알꺼는 개털에서 찰랑이로 바꿔줬어용 ㅎ_ㅎ
한가지 단점은 드라이 후에 쓰면 제 느낌상으론 머리가 떡진 느낌이 들어서 아주 타이밍 좋게 써야 될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머리가 마른 상태 (덜 촉촉한 상태)로 썼다간 제 기능을 100퍼센트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아용. 끈적임이 없는 건 사실이지만 손바닥에 잔여물 남으면 미끌미끌한게 저는 싫어요 꼭! 머리가 촉촉할 때 모두 발라주면 손에 미끄러운게 남지 않습니다!
향은 펌핑후에 망고-복숭아-블랙베리 같은 상큼한 향이 나고 시간이 지나면 달콤한 향이 나고 나중에는 은은한 오리엔탈 향이 난다는데 저는 흠... 제형이 좀 무거워서 그런가 시종일관 어른스러운(?!)향이 나더라구요. 막 달달한 향은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아서 저는 그려려니 하고 쓰고 있어요.
[장점]
좋은 타이밍(적당히 촉촉할 때)에 바르면 무겁지 않은 오일
끈적임이 없다
정말 머릿결이 찰랑거려진다 (효과 굿)
[단점]
드라이한 후에 하면 좀 떡지는 느낌이 있다
[추천]
극손상이 되고싶지 않은 손상머리 언니들 커몬커몬!
향은 개취인데 좀 어른스러운 향이 나서 달다구리한 향 원하는 언니들은 헤어미스트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