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티 바디미스트

특히 여름에 이 제품을 자주 쓰게 되더라고요. 더운 날씨에 답답한 향수보다는, 이렇게 상쾌하고 시원한 향이 훨씬 편하고 기분도 좋아지니까요. ‘향이 맑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깔끔하게 빠지는 느낌입니다.다만 이 제품은 지속력이 아주 길진 않아요. 뿌린 지 1~2시간 지나면 향이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하루 종일 향을 유지하고 싶다면 중간중간 한 번씩 덧뿌려줘야 해요. 그래도 용량이 넉넉해서 아낌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에요.

아덴 그린티 바디로션을 십여 년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해서 이제는 여름철에 없으면 아주 허전한 제품인데요. 요거는 바디 미스트로 나와서 수시로 뿌릴 수 있습니다. 물론 지속력은 아주 약해요. 향수나 이런 거랑은 비교가 안됨, 그래서 꽤 자주 뿌려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아덴 그린티니까^^ 향은 상큼하면서 푸릇푸릇한 아주 클린한 향입니다. 기분전환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