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건조한 피부 때문에 늘 겨울철 바디로션은 신중하게 고르는 편인데요, 이번엔 더마비 데일리 바디로션을 온 가족이 같이 써봤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무난하지만 완벽한 로션"이었어요.
저는 건성 피부에 예민한 편인데, 이 로션은 발림성도 부드럽고 흡수도 빠르면서 끈적임이 전혀 없어서 사용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남편은 평소에 바디로션 잘 안 바르는 편인데, 이건 귀찮아하지 않고 스스로 바를 정도로 만족하더라고요. 아이들도 바르자마자 "냄새 좋아~" 하면서 거부감 없이 잘 발라서 정말 가족 모두가 편하게 쓰고 있어요.
가장 좋았던 점은 보습력이 오래 간다는 거예요. 저녁에 샤워 후 바르면 아침까지도 피부가 촉촉한 느낌이 남아 있어서 따로 덧바르지 않아도 될 정도예요. 자극 없이 순해서 아이들 피부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고요.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펌핑 용기라서 마지막까지 쓰기가 좀 어렵다는 것 정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재구매 의사 100%고, 벌써 예비용 하나 더 주문해두었어요. 가격 대비 용량도 넉넉해서 온 가족이 매일 써도 부담 없고요.
가족용 바디로션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