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디너리 나이아신아마이드 10% + 징크 1% 후기
피지랑 모공, 피부결이 신경 쓰여서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을 찾다가 골랐는데, 가성비 좋은 기본템으로 손이 자주 가요. 60mL 유리병에 스포이트 타입이라 필요한 만큼 덜어 쓰기 편하고, 용량도 넉넉해서 오래 쓸 수 있어요. 라벨에는 세안 후 아침저녁으로 몇 방울을 얼굴에 사용하라고 되어 있어서 루틴에 넣기도 쉬웠어요. 제형은 투명하고 묽은 세럼 타입이에요. 스포이트로 몇 방울만 덜어도 얼굴 전체에 펴 바를 수 있고, 손으로 톡톡 두드리면 금방 스며들어요. 끈적임이 거의 없고 가벼워서 다음 단계 스킨케어나 선크림을 바르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나이아신아마이드 10%라 고농도이긴 한데, 처음엔 소량으로 시작하니까 저는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없이 잘 썼어요. 피지가 올라오는 T존 위주로 바르면 좋고, 바르고 나면 피부가 매끈하게 정돈되는 느낌이 있어요. 아쉬운 점은 고농도라 피부가 예민한 날이나 처음 쓰시는 분은 한두 방울부터 시작하는 게 좋고, 너무 많이 바르면 밀리거나 뻑뻑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스포이트 특성상 사용하다 보면 입구나 병 주변이 살짝 끈적해지기도 해서 가끔 닦아줘야 해요. 모공이나 피지, 피부톤 개선 같은 효과는 꾸준히 써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은 사용감 위주로 남겨요. 부담 없는 가격대에 고농도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써보고 싶은 분,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에 추천해요. 재구매 의사 있어요. 근데 살짝 때 처럼 밀리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