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 거울을 보면 유독 정수리가 휑하고 두피가 뜨거워 탈모에 좋다는 라보에이치 두피쿨링 샴푸를 사서 감아봤는데, 치약처럼 꾸덕한 제형이라 거품 내기 번거롭고 얹자마자 파스를 바른 듯 얼얼할 정도로 화한 쿨링감이 강해 날씨가 서늘할 땐 쓰기 부담스럽긴 해도, 막상 감고 나면 두피 구석구석 기름기와 각질이 싹 씻겨 내려가는 극강의 개운함이 느껴지고 머리를 말린 후에도 모발 뿌리에 빳빳하게 힘이 들어가 쳐졌던 볼륨이 묘하게 살아나니, 나이 들어 얇아지고 빠지는 아저씨 머리숱을 시원하게 방어해 주는 데일리 샴푸로는 확실히 제값을 톡톡히 하는 물건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