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아끼세요.
이거 살 돈으로 PT 한 번 더 받던지 사고 싶었던 화장품 사세요.
미스트처럼 분사해서 손으로 촵촵 흡수시켜주면 되긴 해요. 근데 “370,000ppm 함유된 마그네슘으로 뭉친 피부를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라고 하는데 사실 효과는 모르겠어요… 주장하기로는 삼투압 작용을 일으켜 일시적으로 붓기를 줄여준다고 해요. “뭉친 피부를 풀어준다”는 표현이 의학적으로 굉장히 애매한 말입니다… 나쁜 말로 한다면 사기 치기 딱 좋은 멘트죠.
애초에 ppm은 parts per million 이니까 실제로는 마그네슘 관련 성분이 37% 들어있다는 얘기입니다. 타 화장품 기준으로는 높지만 이게 실질적인 슬리밍과 관련 있어 보이지는 않아요.
애초에 “37%니까 살 빠진다”는 논리는 성립 안 합니다… 그냥 쿨링감 & 일시적 붓기 감소와 마사지 효과 정도입니다. 새삼스럽지만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률은 참 이리저리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나는 효과 봤는데? 라고 하시는 분들은 한 번 생각해보세요. 예시로 제가 승모근이 엄청 뭉친 사람이라 칩시다. 너무 스트레스하면 이걸 뿌리고 흡수시켜주는 것만 하는 게 아니라 자세 교정이나 운동, 괄사 마사지 등을 하겠죠. 그럼 그게 과연 이 제품이 주는 효과일까요, 아니면 관리하고 달라지는 게 눈에 보이니까 그게 유독 눈에 띌 뿐인 것일까요?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