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정수리에 열이 많이 올라오길래 반신반의하며 사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럽네요.
일반적인 쿨링 샴푸처럼 눈이 따가울 정도로 자극적인 것이 아니라, 머리 감는 내내 은은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아주 개운합니다. 거품도 몽글몽글하게 잘 나고 향도 인위적이지 않은 로즈마리 향이라 아침마다 힐링하는 기분이에요.
특히 지성 두피라 오후만 되면 기름지는 게 고민이었는데, 이건 유분기를 싹 잡아주면서도 머릿결이 뻣뻣해지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탈모 케어는 좀 더 써봐야 알겠지만, 일단 두피 환경이 깨끗해지는 게 체감되니 꾸준히 정착해볼 생각입니다. 400ml 용량이라 꽤 넉넉해서 팍팍 쓰기에도 부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