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 이 제품을 받았을 때는 가격을 딱히 확인하지 않고 그냥 써봤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까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당연히 비쌀 줄 알았거든요. 근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정말 저렴해서 깜짝 놀랐고 그때 바로 이 제품으로 정착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향은 완전 무향은 아니지만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는 은은하고 기분 좋은 향이라 오히려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발림성이 진짜 대박인데 클렌징 밀크처럼 우유를 바르는 듯한 부드러운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조금만 짜도 거품이 풍성하게 잘 나니까 굳이 뻑뻑하게 문지를 필요 없이 살짝만 롤링해줘도 충분히 도포가 되고요.
세정력도 우수해서 단독으로 써도 충분할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세안 후에 얼굴이 당기기는커녕 오히려 수분이 채워지면서 보들보들해지는 느낌이라 정말 오랜만에 저한테 꼭 맞는 제품을 찾은 것 같아 너무 기뻐요. 예민할 때 써보진 않아서 자극 여부를 확실히 말하긴 어렵지만, 일단 제 생각엔 발림성이 워낙 부드러워서 자극도 없을 것 같고 아쉬운 점이 정말 단 하나도 없는 제품이라 여러분도 일단 한 번 사용해 보시고 판단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정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