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벨벳 틴트

저는 가을웜톤이고 단독으로 바를 생각으로 구매 했는데 색깔이 생각보다 더 어둡고 쿨톤끼가 있더라구요 제 입술에 올리면 제 입술색이랑 거의 비슷? 살짝 어두운 느낌? 근데 뭐 베이스로 깔거나 착색용 틴트 바르고 가려주는 용으로 써주기에는 좋아요! 발림성은 되게 부드럽고 향도 뭔가 고급진 백화점 화장실에서 날 것 같은 냄새가 나요 지속력도 약한 편은 아니고 적당히 무난 하지만 재구매는 안할것 같은템?

삐아 라스트 벨벳 틴트는 워낙 립으로 유명한 삐아에서 나온 매트벨벳 틴트라서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매트립을 즐겨 바르지는 않지만 메이크업에 따라 한번씩 바르는데 확실히 글로우립보다 매트립이 착 밀착이 되고 착색이 잘 되는거 같더라구요 꽤괜플럼 색상은 크게 호불호 타지 않는 립 색상이라서 톤을 가리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무난한 벨벳립 추천드려용

이 색상 보자마자 바로 반해버렸어요 ㅠㅠ 가을이 되니 딥한 브라운 톤 립을 하고 싶어서 바로 구매했는데, 역시 가을 필수템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먼저 제형이 정말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려서 입술에 착착 붙는 느낌이 들어요. 매트 립인데 각질 부각이 거의 없고, 처음 바를 때는 벨벳처럼 부드럽게 마무리되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발색은 진한 편이라 입술 안쪽에 포인트로 살짝만 발라도 되고, 전체적으로 얇게 펴 바르면 예쁘게 연출돼요. 초콜릿 브라운에 레드가 은은하게 도는 느낌이라 데일리 룩에 정말 잘 어울려요 🍂

데일리로 사용하기 딱 좋은 컬러였어요. 누디한 베이지 컬러인데 입술에 바르면 부드럽고 차분하게 발색돼서, 과하지 않으면서도 분위기 있는 립 연출이 가능하더라고요. 단독으로 바르면 내추럴하게 톤 다운된 무드가 연출되고, 다른 립 제품과 레이어링해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활용도가 높았어요. 제형은 벨벳 텍스처인데, 발릴 때 부드럽고 마무리감은 보송해서 마스크에 많이 묻어나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리미하면서도 벨벳처럼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질감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특히 ‘더블 샷’이라는 이름답게 브라운이 가미된 딥 로지톤이라 제 피부에는 차분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줬어요. 발색이 진하지만 너무 과하진 않아서 풀립으로 바르기에도, 입술 안쪽만 살짝 바른 뒤 마무리해 그라데이션을 주기에도 적당했습니다. 또 각질이나 입술 주름 위에 얹었을 때 떠보이거나 들뜨는 느낌이 거의 없었고, 바른 직후엔 약간 촉촉함이 느껴지다가 시간이 지나면 보송하게 정돈되어서 립 메이크업이 깔끔하게 유지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