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고 가벼운 파우더 제형이라 피부에 닿자마자 보송하게 밀착돼요. 기름기 있는 볼에도 뭉침 없이 고르게 발리고, 모공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고 피부 결이 정돈돼 보이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컬러는 아주 연한 핑크빛이라 한두 번만 올리면 수채화처럼 은은하게 표현되고, 3~4번 정도 덧바르면 맑고 또렷한 쿨핑크 컬러가 올라와요. 진하게 발릴 걱정이 없다는 게 장점이고, 반대로 확실한 발색을 원하면 여러 번 덧발라야 하는 점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블러셔 처음 쓰는 분들이나 데일리로 자연스러운 혈색 표현용으로 잘 어울리고, 생기 있게 연출하고 싶은 날에는 브러시로 차곡차곡 올려주면 예쁘게 표현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