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봄웜이라 누드 립 찾기 까다로운 편인데, 이 컬러는 사용한 지 한 달 정도 지나도 손이 자주 가요. 발림성이 정말 부드럽고 뭉침 없이 얇게 발려서 데일리로 쓰기 좋아요. 전체적으로 누디한 색감이라 부담 없고, 은은하게 포인트 주기에도 딱이에요. 저는 화장 베이스를 코랄 톤으로 하는 편인데 립을 연하게 하고 싶을 때 카페 누드 같은 무드로 연출하면 제 추구미랑 찰떡이에요. 과하지 않으면서도 분위기는 확 살아나요. 글로시한 타입이라 입술이 건조해 보이지 않고, 갸루 메이크업처럼 눈에 힘 주는 날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다만 촉촉한 제형이다 보니 지속력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 수시로 덧발라주는 게 좋아요. 그래도 컬러와 발림감, 분위기까지 만족스러운 립이라 추천하고 싶어요.